PBS는 눈으로만 보면 물과 같아 보인다.
하지만 여러 실험에서는 DW 대신 PBS를 쓰는 일이 많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phosphate-buffered saline, 즉 인산완충생리식염수 라고 하는 PBS는 등장액으로, 완충작용은 물론 삼투압을 맞춰주는 역할을 한다. 그렇기에 DW와 달리 삼투로 인한 세포 파열이나 위축을 방지하며, 세포에 대해 독성을 가지지 않는다.
또한 이 PBS는 신체 내 이온 농도와 삼투압에 가장 근접한 용액으로, phosphaste buffer와 NaCl, KCl 등의 시약이 첨가된 것이다.
cell wash나 ELISA, IHC 또는 동물 실험 시에도 PBS를 사용하는 것을 보았다.
cell wash에 사용하는 이유는 위의 이유와 더불어, 다음 trypsin의 작용을 불활성시키는 serum의 성분을 없애고, death cell이나 다른 찌꺼기 등을 제거해주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ELISA나 IHC 의 Wash buffer 및 diution 등으로 사용되는 이유 또한 위와 같다고 생각한다.
항원 - 항체 결합에 의한 반응을 보는 실험이니 만큼, 일반적으로 그 결합이 일어나는 생체 내와 비슷한 pH를 맞춰주고,
ELISA Blocking 시에는 PBST를 사용해주는데 이는 Tween20이 non-specific binding을 효과적으로 줄여주는 역할을 하기때문이라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western blot에서도 blocking 시에 TBST를 이용한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구기초상식] cell viability를 보는 법 (0) | 2024.06.27 |
---|---|
[Nrf2 signaling Pathway] (0) | 2024.06.26 |
[MAPK pathway] The JNK MAPK module (0) | 2024.06.21 |
[MAPK pathway] The p38 MAPK Module (0) | 2024.05.09 |
[MAPK pathway] The ERK1/2 modules (0) | 2024.04.09 |